시드니에서 케언스까지는 샛길을 빼고 약 2,500킬로미터예요. 14일은 빠듯한 일정이니, 매일 밤 다른 마을에서 자기보다 오래 머물 곳 몇 군데를 고르세요.
시드니에서 미드 노스 코스트까지
첫 구간은 마이올 레이크스(Myall Lakes)나 포트 맥쿼리(Port Macquarie)에서 끊으세요. 마이올 레이크스에는 잔잔한 물가와 국립공원 캠핑장이 있고, 포트 맥쿼리에서는 식사, 빨래, 전기 사이트를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해변에서 하룻밤 더 자는 것보다 열대우림 산책이 끌린다면 내륙의 도리고(Dorrigo)로 꺾으세요. 고원은 더 서늘하고, 오르막이 가파르며, 산자락에 구름이 금방 내려앉기도 해요.
뉴사우스웨일스(NSW) 북부와 퀸즐랜드 남동부
바이런베이(Byron Bay)는 인기 있는 이유가 있지만, 근처 캐러밴 파크는 일찍 차고 방학에는 차가 막혀요. 브런즈윅 헤즈(Brunswick Heads), 레녹스 헤드(Lennox Head), 트위드(Tweed) 지역이 더 조용한 거점이 될 수 있어요.
퀸즐랜드로 넘어가면 골드코스트 배후 산지와 해안 중에서 골라야 해요. 스프링브룩 국립공원(Springbrook National Park)에는 폭포가 있고 밤이 더 서늘해요. 가리(K'gari, 옛 프레이저 아일랜드)는 물때, 차량 허가증, 모래 주행까지 따로 계획해야 해요.
- 방학 기간 날짜 확인
- 가리 차량 규정 확인
- 해변에서 논 날엔 피곤한 채로 운전하지 않기
케언스까지 이어지는 긴 구간
선샤인코스트에서 에어리 비치(Airlie Beach)까지는 보기보다 멀어요. 애그니스 워터(Agnes Water), 록햄프턴(Rockhampton), 케이프 힐즈버러(Cape Hillsborough) 중 한 곳에서 끊어 가고, 에어리 비치에서는 하루 쉬세요.
미션 비치(Mission Beach)는 케언스 전에 쉬어 가기 좋은 마지막 경유지예요. 이쯤이면 기후가 열대로 바뀌고, 화식조(cassowary) 경고를 흘려들으면 안 되며, 수영 안내도 계절에 따라 달라져요. 어떤 물이든 들어가기 전에 현지 표지판을 확인하세요.
이 거리에 14일은 빠듯
시드니에서 케언스까지는 내륙 직행 루트로 약 2,400킬로미터이고, 해안을 제대로 따라가면 훨씬 길어져요. 2주면 쉬는 날을 포함해 하루 평균 200킬로미터 정도인데, 샛길을 더하고 싶은 마음을 참아야만 편한 속도예요.
흔한 실수는 휘트선데이 제도(Whitsundays), 프레이저 아일랜드, 데인트리(Daintree),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투어를 모두 같은 2주 안에 넣으려는 거예요. 각각 최소 이틀이 필요해서, 다 합치면 여행 전체가 거기에 들어가요.
하이라이트는 세 곳만 고르고, 나머지 날은 수영 한 번 곁들인 운전일로 생각하세요. 다 하려고 하면 내내 차 안에만 있던 여행이 돼요.
- 직행 루트로 약 2,400 km
- 하이라이트는 여섯 곳 말고 세 곳
- 현실적인 속도는 하루 200 km
이틀 묵을 만한 경유지
바이런베이, 누사(Noosa), 에어리 비치, 포트 더글러스(Port Douglas)는 하룻밤만 묵으면 아무것도 못 하고 짐부터 싸게 되는 곳이에요. 모두 하루를 통째로 써야 하는 산책로, 해변, 보트 투어가 있어요.
그 사이의 콥스하버(Coffs Harbour), 허비 베이(Hervey Bay), 록햄프턴, 타운즈빌(Townsville)은 편의 시설, 주유소, 캐러밴 파크가 있어 하룻밤 거쳐 가기 좋아요. 이런 곳까지 특별하게 즐기려 할 필요는 없어요.
산호초에 갈 거라면 출발지는 케언스와 포트 더글러스 두 곳이고, 둘 다 날씨에 대비해 여유일이 하루 필요해요. 산호초 투어는 취소가 잦아서, 도착 당일 투어를 예약하는 건 도박이에요.
- 2박 추천: 바이런, 누사, 에어리, 포트 더글러스
- 산호초 투어는 날씨 대비 여유일
- 거쳐 가는 마을은 특별할 필요 없음
독해파리·악어·수영
대략 글래드스톤(Gladstone) 북쪽에서는 11월부터 5월 무렵까지 독해파리(스팅어) 때문에 보호 장비 없이 바다에서 수영하면 위험해요. 스팅어 네트(해파리 차단망)와 전신 수트가 기본 대비책이고, 안내판도 믿을 만해요. 물이 잔잔해 보인다고 판단하지 말고 안내판을 따르세요.
바다악어(하구악어)는 대략 록햄프턴 북쪽 물가에 살아요. 아무 위험 없어 보이는 강, 개울, 해변도 마찬가지예요. 악어 서식지에서는 물가에서 절대 수영하거나 생선을 손질하거나 캠핑하지 말고, 경고 표지판은 하나도 빠짐없이 지키세요.
북부에서 안전하게 수영할 수 있는 곳은 스팅어 네트 안쪽의 안전요원이 있는 해변, 표지판으로 안전이 확인된 민물 웅덩이, 그리고 여러 마을의 라군(공공 야외 수영장)이에요. 케언스와 에어리 비치에는 바로 이런 이유로 훌륭한 무료 공공 라군이 있어요.
- 독해파리 시즌은 대략 11월부터 5월까지
- 록햄프턴 북쪽은 악어 서식지
- 안전한 수영은 마을 라군에서
연료·거리·내륙 대안
브루스 하이웨이(Bruce Highway)는 해안을 따라가는 간선도로로, 대형 트럭이 많고 도로 공사가 잦으며 우기에는 홍수로 막혀요. 대부분 구간이 바다 경치와는 거리가 멀어서, 오션뷰를 기대한 사람들이 놀라곤 해요.
호주 대부분 지역과 달리 이 루트에는 주유소가 꾸준히 있어서, 계획할 때 따질 건 주행 가능 거리보다 시간이에요. 타운즈빌 북쪽 로드하우스(외딴 도로변의 주유소 겸 식당)는 기름값이 눈에 띄게 올라요.
대략 11월부터 4월까지인 우기에는 브루스 하이웨이 일부 구간이 홍수로 막히고, 열대 북부에 큰비가 내려요. 이 길은 5월부터 10월까지인 건기에 달리면 무난해요.
- 건기는 5월부터 10월까지
- 우기엔 브루스 하이웨이 침수
- 여기선 연료가 걸림돌이 아님
시간 들일 만한 섬 여행
가리, 휘트선데이 제도, 마그네틱 아일랜드(Magnetic Island)가 이 루트의 세 가지 섬 여행지이고, 이동 시간을 포함해 각각 최소 이틀이 필요해요. 2주 일정에 세 곳을 다 넣으면 일정이 무너져요.
가리에 가려면 사륜구동(4WD) 차량과 차량 허가증이 있어야 하고, 아니면 투어로 가야 해요. 딩고 안전 수칙이 엄격하고 반드시 지켜야 해요. 세 곳을 서둘러 다 돌기보다 섬 하나를 골라 제대로 즐기세요.
어느 섬을 고르든 그 마을에 머무는 기간 중 앞쪽으로 보트 투어를 예약하세요. 날씨로 취소돼도 날짜를 옮길 수 있어 통째로 날리지 않아요.
열대 북부의 사이클론 시즌은 11월부터 4월까지예요. 사이클론 하나가 브루스 하이웨이를 막고 산호초 투어를 한 번에 며칠씩 묶어 둘 수 있어요.
- 섬마다 최소 이틀
- 가리는 4WD와 허가증 필요
- 세 곳 말고 한 곳만
가는 길에 들를 곳
길 위에서도 함께
경유지를 저장하고, 여행 전체를 계획하세요.
저장한 장소로 순서가 정해진 경로를 만들고, 거리를 계산하고, 날짜·메모·할 일을 함께 붙여 두세요.



